정부, 20억 지원 결정…도, 연내 법인 출범 방침
도와 전주시 전주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정부가 한식조리학교 설립에 2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다. 한식조리학교는 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전주를 식품수도로 키우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한식전문조리사 양성과 이들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이끌어내 한식과 함께 식품까지 국제상품화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도는 이 사업에 2013년까지 도와 지방비 민자 등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도에 우선 6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 광역특별회계와 지방비 등 40여억원은 마련된 상태다. 여기에 올해안으로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식조리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한식조리학교에 국비가 배정되는 것은 이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연내 학교 설립을 위한 재단법인을 띄우고 2011년내에 교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12년부터 학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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