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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산층까지 무상보육 혜택 받는다

다문화가족 영유아는 전원에

내년부터 중산층도 무상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문화가족 영유아는 전원 무상 보육이 제공되는 등 무상보육이 대폭 확대된다.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무상보육 대상 가구의 소득이 월소득 258만원(4인가구) 이하에서 450만원 이하로 상향된다. 맞벌이가구의 경우 498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조정된다. 이에따라 도내에서는 4인가구의 경우 3000명, 맞벌이가구 자녀는 266명이 추가로 무상보육 대상에 포함된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는 영유아에 대한 양육수당도 대상연령이 높아지고 금액도 늘어난다. 종전 24개월까지만 지원했던 것을 36개월로 늘리고, 금액도 월 최고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조정된다. 도내에서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가 종전 2952명에서 4460명으로 1508명이 증가하게 된다.

 

다문화가족의 만 5세미만의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원 무상보육을 실시한다. 올해까지만 해도 월소득 258만원 이하로 제한했던 것을 전체로 확대한다. 도내에서는 370명이 무상보육을 받게 된다.

 

공공형 보육시설도 지정된다. 민간보육시설중 평가인증 우수기관을 공공형 보육시설로 지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도내에는 60개소가 지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영유아 무상보육이 확대되는 것"이라며 "일하는 여성들의 출산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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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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