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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자치단체도 혁신 필요"

국가경쟁력강화 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desk@jjan.kr)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더 치열한 경쟁이 생길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더 긴장하고 정부도 그런 관점에서 긴장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3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러 면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 관점에서 좀 혁신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우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적 대책을 세우려면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여러 분야가 함께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규제가 시행령으로 묶여 있다. 시행령 개정은 정부에서 할 수 있으니 국회에서 법령을 개정할 때까지 미루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시행령을 먼저 바꿔야 한다"며 "시행령 관련 규제를 먼저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업계가 업종별로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는 것이 좋겠다"며 현장 방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 스스로도 경쟁력을 가져야 하지만 중소중견기업도 글로벌한 경쟁을 가져야 한다"며 "중소기업 스스로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투철하게 발휘해야 하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투명 경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영자들이 인식을 같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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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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