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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스물세번째 '나눔과 사랑' 이어간다

연지회 30일까지 전주덕진공원 시민갤러리 등

▲ 연지회

 

김제숙 作 '가을이 오면' (desk@jjan.kr)

 

30일까지 전주덕진공원 시민갤러리

 

여성 수묵화 단체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연지회(회장 양기순)가 올해도 스물세번째 전시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이어간다.

 

전주시의사회 사랑나눔회(회장 최영태) 자선기금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작품판매 수익금을 모두 중증장애인 재활을 위한 이웃돕기로 사용된다.

 

양기순 회장은 "매년 해오는 행사지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워 작품 제작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작가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이웃 돕기에 쓰여진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금란 김영희 김재숙 양기순 양윤영 오연숙 임정희 장정하 전기풍 정미라 조 윤 홍성녀씨가 내놓은 33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손에 잡힐 듯한 풍광 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정물이 선보인다. 문인화 작품에 담백한 수묵화를 선호하는 연지회는 그간 일본 가나자와시 수묵화 단체와 교류전을 해오면서, 전통적인 기법을 연마하는 등 세련된 화폭을 선물해왔다.

 

연지회 지도교수 목원 임섭수씨는 "수묵화가 화단에서 없어지는 추세지만, 전통적인 수묵화 기법을 고수하면서 현대화를 고민하는 희망의 붓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양화가 박상규의 16번째 개인전

 

11월 1일까지 전주교동아트스튜디오 전시장

 

전정택 作 '마이산' (desk@jjan.kr)

서양화가 박상규의 16번째 개인전은 색채에 대한 탐구와 작가만의 시각이 만들어낸 정물의 조형성이 어우러지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2년을 주기로 개인전을 연다는 그는 이번 전시에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정물, 새벽의 소나무 풍경 등 지금까지 주목해 왔던 소재들에 대한 작가의 깊은 탐구가 더해졌다. 특히 꽃과 화병의 배치, 화면 전체의 색에 대한 작가적 심미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시선' 연작들을 통해 새로운 그만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전주교동아트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전북사진연구회 제6회 사진전-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북사진연구회(회장 황해성) 제6회 사진전시회가 전북교육문화회관(구 학생회관)서 6일간 열린다.

 

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동호인들로 구성된 전북사진연구회는 매년 한차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회원들이 한 해동안 촬영한 작품중에 8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풍경 야경 인물 다큐 감성사진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반 사진전과는 달리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진을 찍어보고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전북사진연구회 제6회 사진전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전북사진연구회(회장 황해성) 제6회 사진전시회가 전북교육문화회관(구 학생회관)서 6일간 열린다.

 

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동호인들로 구성된 전북사진연구회는 매년 한차례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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