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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일부 군산 관할 반대"...김제비대위 출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지난달 "새만금 방조제(33㎞) 중 다기능부지를 포함한 비응도항∼신시도 간 14㎞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하도록 의결했다"는 결정에 반발해 전북 김제지역 인사들이 반대 투쟁을위한 기구를 결성했다.

 

이건식 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김제), 김제시의원,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35명은 12일 오후 김제시청에서 '새만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여홍구)' 출범식 갖고 중분위 결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새만금지구 일부구간 결정 원천무효를 위한 결의문'에서 "중분위가 3.4호 방조제와 명소화(다기능)부지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것은 편향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중대한 오류"라며 "정치적 논리로 조작된 이번 결정이 원천 무효며 즉각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부안군과 공조해 결정 무효를 위한 법적 대응은 물론 시민ㆍ단체궐기대회, 대규모 상경 규탄집회 등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중분위가 지난달 27일 새만금 방조제(33㎞) 가운데 새만금 3.4호 방조제와 다기능부지를 포함한 비응도항∼신시도 간 14㎞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데 대해 김제시는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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