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화재 없는 마을 제1호 '봉월마을' 지정

김제소방서(서장 김화성)는 관내 월봉동 봉월마을을 '김제지역 화재 없는 마을 제1호'로 지정, 16일 현판식을 갖고, 독거노인 그룹-홈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화성 서장을 비롯 소방공무원, 미을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종옥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독거노인 그룹-홈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또한 전 세대에 단독 경보형감지기 200여대를 보급·설치했다.

봉월마을은 총 99세대가 살고 있는 마을로, 이중 53세대가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 세대로서 안전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마을이다.

이에따라 김제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을 소방안전지킴이로 지정·운영하는 등 봉월마을을 가장 안전한 마을로 구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금년 말까지 2개마을 이상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하고, 전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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