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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북한 무력 도발 규탄 결의문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는 26일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제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지난 23일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함한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포사격을 감행한 북한 무력도발 행위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이번 무력도발은 천안함 폭침으로 우리 국민의 분노가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고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민간인 거주지역에까지 무차별 폭격을 가함으로써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평화 파괴세력의 주범임을 만천하에 확인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국가 비상사태에 직면한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강력히 응징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한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김제시의회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로 인해 희생된 민간인과 장병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북한의 무모하고 야만적인 도발행위에 대해 10만 시민과 함께 다시한번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지고,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에따라 ▲북한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무력사용에 대해 사죄할 것과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확고한 군사대비 테세를 갖추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김제시의회는 10만 시민과 함께 북한의 연평도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평화를 저해하는 여타의 행위에 결연히 맞서 나갈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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