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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생각 키우기 - 문화재 반환

빼앗긴 우리 숨결,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일제 강점기 일본이 수탈한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문화재급 도서 1205권이 우리나라로 돌아온다. 지난 11월 14일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일제 강점기 약탈된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도서 1205권의 한국 반환 협정식장에 반환에 합의된 일부 도서가 전시돼 있다. 왼쪽이 '대례의궤'(26대 국왕 고종이 대한제국 초대 황제가 된 즉위식(대례)의 기록, 1884년작성), 오른쪽은 '왕세자 가례도감의궤'(27대 국왕순종(대한제국 제2대 황제)이 왕세자였을 때 순명황후와의 혼례기록, 1897년 작성). (desk@jjan.kr)

19세기말 나라의 뿌리가 흔들리는 혼란한 틈을 타고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가 일본과 프랑스 등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침과 수난을 겪은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대부분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상의 강탈입니다. 정부와 민간단체 등의 노력으로 일부 문화재가 되돌아 왔지만, 아직도 많은 양의 문화재가 외국의 박물관에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문화재 반환에 대해 알아봅시다.

 

▲현재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총 20개국에 10만 8000여점이 있다고 합니다. 상당수는 약탈이나 불법적으로 유출되었습니다. 각국에 유출된 문화재 현황을 세계지도에 표시해 보세요.

 

▲일본에서 반환되는 도서 반환 범위와 그 과정을 알아 보세요.

 

▲일본의 문화재 반환 의미를 재정리 하여 보세요.

 

▲일본에 유출된 문화재는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유출해 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런 과정을 추리하여 연극으로 상황을 재현해 보세요.

 

▲해외에 약탈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해야 할 일을 말해 보세요. 또한 그런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단체를 소개해 보세요.

 

▲프랑스와 일본에 유출된 문화재는 모두 19세기 말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유출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가 문화재를 강탈한 과정을 서사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아래 신문 만평 상황을 참고하여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돌아가 사건을 취재하고자 합니다. 역사적 상황을 중심으로 육하원칙에 맞는 기사를 작성해 보세요.

 

전북일보 10. 11일 만평

 

▲프랑스에서 보관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이 아닌 대여 형식이어서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 이유를 말해보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루불 박물관은 장물 보관소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약탈해온 문화재가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렇다. 고대 상형문자가 새겨진 이집트의 로제스타 비석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때 가지고 온 것입니다. (전북일보 10.11) 이를 중심으로 프랑스 문화의식을 비판해 보세요.

 

▲아래 기사를 참고로 일본에 산재된 불법 문화재를 반환받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해야 할 일을 서술해 보세요.

 

우리가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해도 일본측에서 협조가 없는 한 자료 접근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한계도 있다.이와 함께 일본측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회담과 이번 궁내청 도서 반환을 양국간 문화재 반환의 종지부로 삼으려 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만큼 우리 문화재 반환은 어쩌면 더 험난한 길을 가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전북일보 11. 15)

 

지난 11월14일 정부는 일본과 조선왕조의궤를 포함한 1205권의 책을 돌려받는 도서협정에 합의하였다. 이번에 돌려받는 도서 외에도 많은 문화재가 일본에 산재되어 있다. 일본에 산재된 불법 문화재를 반환 받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단체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로서는 외교적인 여러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문화재 반환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소극적인 태도로는 우리 문화재를 반환받지 못한다.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일본에 반환을 요청해야 한다. 일본과 문화재 반환을 위한 공식적 자리를 끊임없이 마련하고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 우리 문화재를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일본에 끊임없이 문화재 반환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민간단체는 시민들의 의식을 끊임없이 일깨워 준다면 우리의 문화재는 틀림없이 모두 반환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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