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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FTA 자동차 양보, 더 큰 이익 얻기위한 것"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에서 우리가 자동차 부문에서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우리 자동차의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양보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양보함으로써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5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올해 한 해만 봐도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는 95만대에 이르고, 이에 반해 수입하는 자동차는 1만2000대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FTA는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미 FTA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1박4일 일정으로 다녀온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순방 결과에 대해 "올해 두 나라를 포함한 아세안 10개국과 통상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했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보다도 더 큰 시장으로서 앞으로 5년 안에 아세안과 통상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 12월14~30일까지 전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끝내고 내년 1월1일부터 새해 예산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3월말까지 받던 업무보고를 3개월 앞당기고 예산을 빠르게 집행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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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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