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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영화, 길을 묻다

KBS1TV '시사기획 KBS10' 21일 방송

KBS 1TV '시사기획 KBS10'은 21일 오후 10시 '한국영화, 길을 묻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006년을 기점으로 관객수 등에서 하락세를 걸으며 위기설이 일고 있는 한국영화계를 진단한다.

 

한국영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6년 63%로 정점을 찍은 뒤 2007년부터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영화계 전반에 부실의 조짐이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시나리오 기근, 투자배급사가 독점하는 산업구조, 불법다운로드로 인한 부가판권시장의 붕괴, 기획개발 부재, 스태프에 대한 낮은 처우 등 한국영화의여러 현안들을 분석한다.

 

또 한때 호황을 누렸던 홍콩영화의 현주소를 통해 한국영화계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한국영화 돌풍을 조명하며그안에서 한국영화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이와 함께 감독 강우석, 이준익, 박찬욱과 배우 안성기, 박중훈 등으로부터 한국영화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글러브'와 '평양성'의 촬영현장도 찾아간다.

 

제작진은 "라면시장과 비슷한 규모인 현재의 영화산업 내수시장에서는 더 이상 경쟁력을 얻을 수 없는만큼 해외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들여다보고, 현재 영화계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은 없는지 살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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