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교육청 행정직 연초 정기인사 '소폭' 그칠 듯

도교육청의 행정직에 대한 연초 정기인사가 근래 보기 드물게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3명이 4급 승진을 하지만 전임계약직 채용 등으로 5급 사무관 승진자는 없고 6급 승진도 1명에 그치기 때문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연말 4급 서기관 3명의 정년퇴직과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직의 4급 상향조정, 그리고 감사관실내 무보직4급 신설 등에 따라 5개의 자리가 비게 된다. 이중 기획혁신정책관과 감사담당관 2개를 전임계약직이 차지했지만, 퇴직하는 3개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는 셈이어서 3명이 승진하게 되는 것.

 

이와는 달리 5급 사무관 승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급 승진으로 3개의 자리가 공석이 되지만, 전임계약 가급으로 이미 자리를 채웠기 때문이다. 나급 및 다급도 4명을 임용했으며, 이에따라 6급 승진은 1명에 그치고 7급 승진은 26명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공무원법의 개정에 따라 5급 승진에서 다면평가가 폐지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지난 9월에 승진임용기준을 변경 공고했고, 1년뒤인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된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5급 승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인원을 전원 계약직으로 충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지원청내 2년 만기자 등 사무관 30여명 안팎이 이동하며, 6급 및 7급 등 하위직의 이동도 예년에 비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사건·사고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