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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출진 왕기춘, 월드 마스터스 유도 금메달

왕기춘(23.용인대)이 2011 국제유도연맹(IJF) 월드 마스터스 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만수르 이사예프와 연장전 끝에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2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왕기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나서 2차전에서 만나 니콜라스 델포폴로(미국)를 빗당겨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데스 엘몬트(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상대의 지도 2개를 빼앗아 유효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왕기춘은 아와노 야스히로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나 승리했던 이사예프와 결승에서 재회한 왕기춘은 연장전으로 이어진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유효를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2010 아시안게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잔디(용인대)는 3회전에서 텔마 몬테이루(포르투갈)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남자 66㎏급의 김주진(수원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했고, 여자 48㎏급에 출전한 정정연(포항시청)은 2회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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