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농가들이 구제역에 폭설과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도내 대학중 처음으로 구제역과 폭설,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북대는 24일 '구제역 및 폭설·한파 피해자 특별장학금 지급계획'을 발표, 오는 3월 24일까지 특별장학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전북대가 이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학생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히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는 특히 장학금 지원의 폭을 구제역뿐 아니라 폭설 및 한파 피해까지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피해 농가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전북대는 올해 1학기 학부 등록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 및 예방 살처분 축산농가 피해자를 비롯해 폭설·한파 피해자 자녀들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의 장학금 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별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시·군·읍·면사무소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 농가 세대원 확인서'및 주민등록등본 등을 본부 학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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