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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성, 남복 2연패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용대-정재성은 30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카르스텐 모겐센-마티아스 보에(덴마크)를 상대로 2-0(21-6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승리로 이용대-정재성은 지난 9일 타이베이에서 치러졌던 2010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결승전에서 모겐스-보에에게 0-2로 완패했던 아픔을 깨끗하게 설욕하고 우승 상금 9만4천800달러(약 1억5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세트 초반 상대 범실을 틈타 내리 5점을 따낸 이용대-정재성은 2점을 내주고 나서 이용대의 강력한 후방 공격과 정재성의 네트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8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이용대-정재성은 13-3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묶어 4점을 잇달아 확보하는 등 일방적 우위를 점하며 2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이용대-정재성의 협력 플레이가 빛났다.

 

초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5-8까지 몰렸던 이용대-정재성은 상대 공격 범실과 정재성의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9-9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이용대-정재성은 12-10부터 이용대의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내리6점을 뽑아내 경기를 압도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19-13 상황에서 2연속 득점으로 33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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