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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 감자 '지평선' 상표 부착한다

쌀·파프리카·포도·배·한우 이어 추가

지형선 브랜드가 부차돼 20kg씩 판매되는 광할 햇감자 포장박스 정면 모습. (desk@jjan.kr)

김제 광활 햇감자(시설하우스 감자)가 김제시 공동브랜드인 '지평선' 상표 사용을 승인 받아 명실공히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제시 공동브랜드인 '지평선' 상표를 현재 사용 하고 있는 농특산물은 쌀을 비롯 파프리카, 포도, 배, 한우 등 5개 품목이었으나 이번에 감자가 추가됨에 따라 총 6개로 늘어났다.

 

김제시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심의회의를 열고, 광활농협(조합장 신광식)이 신청한 지평선감자 상표 사용 승인 건을 최종 승인했다.

 

김제지역 서부권(광활·진봉·성덕면 등)에서 주로 생산 하고 있는 광활감자는 11월 경 감자를 심은 후 겨울 동안 관리하여 다음해 봄(4월∼5월)에 수확한다.

 

전국 햇감자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광활감자는 올해의 경우 213농가가 288ha의 면적에서 약 7763여톤을 생산, 130억여원의 소득을 기대 하고 있다.

 

김제 광활 햇감자는 간척지 특유의 토양에서 생산돼 전분 함량이 많고 포근포근한게 특징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 및 전국 대형 마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는 1박스(20kg)당 5∼6만원선을 호가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신광식 광활농협 조합장은 "광활지역의 경우 과거 논 딸기 재배에서 지난 1985∼6년도 시설감자로 전환한 후 농가들의 걱정도 많았으나 성공적인 품목전환을 이뤄 매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면서 "친환경적 부산물퇴비와 유기질 비료 사용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켜 공선출하를 통해 수취가격을 반드시 높이겠으며, 올해는 서울 가락동시장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유명 백화점 등지로 판로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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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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