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영화
1. 브레이브하트
폴커크 전투에서 두 왕조는 다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충성심은 이미 잉글랜드에 돈으로 매수된 빛바랜 충성심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고, 목숨만 건진 월레스는 다시 군대를 정비하려하나 롱섕크의 계략에 결국 월레스는 잉글랜드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결국 월레스는 런던으로 보내지고, 잔인하게 공개처형의 운명을 맞는다. 이사벨 공주 조차도 월레스를 구할 수 없었으며, 위대한 영웅은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외치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다. 월레스의 죽음에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윌리암 월레스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며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을 격퇴시킨다. 스코트랜드는 많은 희생을 치룬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얻게 된다.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완전한 남부의 귀부인> 이라는 이상을 막연히 추구하면서도 전통에 반발하는 스칼렛 오하라가 남북 전쟁, 그리고 남자들의 이 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며 자신의 세계를 고집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집요한 기둥 줄거리를 따라가며 수많은 주인공과 사건을 섭렵하는 길고도 웅대한 작품이다. 철저히 남부인의 시각으로 쓰였고, 지나친 중용과 감상주의 통속성이 배합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하나, 이 작품에는 단순히 즐거움만 제공하는 이상의 어떤 가치가 있다. 미첼은 작품에 제시한 시대와 인물들 그리고 북부 조지아의 붉은 언덕이 굽이치는 대지를 잘 알고, 옷에서부터 예의범절이라든가 온갖 자질구레한 면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지식을 동원했다. 또 다채로우면서도 활력 있게 통일된 주제를 제시하며, 서술 방법은 줄기차고, 힘차고, 소박하다. 완전한>
▲ 관련 도서
1. 정의란 무엇인가(애니타 로딕)
〈Justice〉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7000명도 채 안 되는 하버드대 학부생 가운데, 무려 천 명의 학생들이 대학 극장을 가득 메운 채, 정치철학의 중대한 질문을 오늘날의 골치 아픈 문제에 접목시키는 샌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
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선에 관해 다양한 주장과 이견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한다.
2.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조지프 스티글리츠)
자유의 중요성과 그 한계를 논의한 근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고전. 자유 민주주의의 사상적 토대를 구축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을 번역한 책. 개인, 사상, 언론, 정부,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자유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가치, 중요성, 그리고 보존을 살펴보고 있다. 자유론>
《자유론》은 자유가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향유하는 정치적 자유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개인 자유의 원칙과 사회 복지의 원칙이 공공정책에 적절하게 적용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개인의 자아 완성과 자유의 신장에 있다고 보며 공리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의 개별성을 보존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 신문으로 읽기
"교육기회의 평등"
교육 기회의 '허용적 평등관'은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관점이다. 주어진 기회를 누릴 수 있느냐의 여부는 개인의 역량과 형편에 달린 것이고, 법이나 제도상으로 특정집단에만 기회가 부여되고 다른 집단에는 금지되는 일은 철폐돼야 한다는 신념이다. 신분 성 종교지역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해 오던 것을 폐지, 누구나 원하고 또 능력이 미치는 데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견해다.
▼교육 기회의 '보장적 평등관'은 일체의 제도적 차별을 철폐해 학교에 다니도록 허용되어도 경제적 능력이 낮은 하류 계층 자녀들은 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벽지나 외딴 섬에 사는 어린이는 그곳에 학교가 없어 다닐 수 없다. 이들의 취학을 가로막는 경제적, 지리적, 사회적 장애를 제거해야 가난한 집의 수재나 산골 어린이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취학을 보장해 주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확산됐다.
▼'교육조건의 평등'은 콜만이 적절히 표현했다. "교육 기회의 평등은 단지 취학의 평등만이 아니라 효과적인 학교에의 진학을 의미한다." 다 같이 초·중·고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평등이 아니다. 시설 등에 차이가 없어야 평등이다. 학교 간 격차는 그 자체도 문제이나 대학 진학에 차이를 가져오고 결국 상급학교 교육의 기회 분배 격차로 이어진다. 교육여건이 평등하지 않으면 교육평등은 실현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교육조건이 평등해도 '교육결과의 평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각기 능력이 다른 사람을 같은 학습 수준까지 끌어 올리려면 똑같이 다루어서는 불가능하다. 능력이 낮거나 저소득층의 학생에게는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평등 사상이 발전한 4단계 구도다. 이는 현실적으로 풀기 힘든 문제다. 이 구도로 교육계의 핫이슈를 살펴보면 흥미롭다. 사범대 1학년생이 교양으로 배우는 강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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