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동생 - 강보민(김제 진봉초교 3학년)
말썽쟁이 내 동생.
내 말은 안 듣고
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한다.
귀염둥이 내 동생
귀여운 행동과 말로
나를 웃긴다.
때로는 말썽쟁이
때로는 귀염둥이로
카멜레온 내 동생
▲ 김주연 교사
말썽을 부려도 나를 웃게 만드는 귀염둥이 동생을 카멜레온이라고 잘 표현하였네요. 동생은 우리 보민이를 무엇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 새학기 - 강예은(임실초교 6학년)
따스한 햇빛으로 봄을 맞이한 새학기
선생님은 어떻게 생기셨을까?
학교생활은 어떨까?
설렘과 궁금증은
풍선처럼 점점 부풀어오르는
우리들 마음들
새교실 새교과서가
왁자지껄한 교실 속에
팡팡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아
온종일 들뜬 내 마음
때묻은 실내화 깨끗이하듯
나의 마음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지요.
▲ 김주연 교사
새학년이 되면 언제나 설레지요. 폭죽이 터지듯 화려하고, 새 옷을 갈아입은 듯 맑고 고운 기분이 드는 요즘이네요.
▲ 호국원에 가면 - 천지아(임실초 3학년)
우리 학교 옆에 있는 호국원
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은
한 번도 못가본 호국원
그곳에는 우리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분들이
편안히 잠들어 계세요
나도 언젠가는 하늘나라로 가겠지만
나도 저 분들처럼
훌륭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 김주연 교사
이제 겨우 3학년인데 생각의 깊이가 깊네요. 호국원에 간 느낌을 잘 표현해냈어요
▲ 내 마음 - 남유진(임실초 4학년)
호국원에 간 날...
마음이 울적하네요
나라를 위해서
목숨바쳐 돌아가신
수많은 사람들 때문일까요?
나와 모든 국민을 위해
나라에 목숨을 바친 분들을 생각해서
오늘만큼은 그분들 위해
기도를 해볼래요
▲ 김주연 교사
마음이 울적한 유진이가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마음 잊지 말고 유진이도 꼭 나라를 위해 일하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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