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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서 정치적 논리 배제돼야"

이 대통령, 안상수 대표와 4개월만에 정례회통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국책사업에서 정치적 논리는 배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해 가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의 월례회동에서 "법을 지키면 논리적, 합리적으로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 대표가 "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벨트 관련 갈등이 심하니 합리적 기준으로 신속히 결정해달라"고 말하자 "갈등이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거론하면서 "국책사업은 국가의 100년 대계이며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잘못했다고 우리도 방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렵지만 그 때 판단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 판단이 두고두고 옳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H 공사와 신공항, 과학벨트 문제는 합리적으로 결론을 내려야 하며, 당정이 이런 소신을 갖고 해야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정례회동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4개월 만이며, 그동안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사건과 국회 예산안 처리, 개헌 논란 등이 벌어지면서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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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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