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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꽃가루 은행 이달 말까지 운영

김제시는 과수 재배농가들이 꽃가루를 채취하여 인공수분 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 되어 있는 꽃가루 은행에는 약채취기를 비롯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약배양기 등 꽃가루 배양을 위한 장비 4종 28대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과수농가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개화기 전후 서리나 저온 등 기상이변은 수량불량을 가져와 생산량이 줄고, 환경 오염에 따른 방화매게 곤충의 감소, 품종의 지나친 편중 재배에 따른 수분수 부족 등은 정형과율 감소로 이어져 상품 가치가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과수 재배농가는 개화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야 많은 꽃가루를 확보할 수 있으며, 채취한 꽃봉오리를 농업기술센터에 가져오면 꽃가루를 채취하여 배양할 수 있다"면서 "꽃가루 은행을 이용, 인공수분 하면 과실 크기가 균일하게 유지되고 과실 무게를 100g정도 높여 결실률이 높아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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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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