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평생학습의 터전이 될 '학교마을도서관'이 21일 영원초등학교 도서관(혜움나래터)에 문을 열었다.
이날 정읍 영원초등학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NHN(네이버문화재단)책사업부 이기현 대표, 김생기 정읍시장, 김규령 교육의원, 고영규 도의원, 박연희 시의원, 장택수 교육장, 송태신 칠보초교장 등 내빈과 영원초 이학구교장과 교직원, 김윤철 총동창회장, 이순규 학교운영위원장, 양옥희 학부모회장과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학교마을도서관 집중지원제 시범운영에 선정된 영원초등학교는 전국 199번째, 도내 29번째로 학교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
NHN(네이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 도교육청, 정읍시, 정읍교육지원청, 전북일보가 후원한 행사는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도서기증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학교운동장에서는 책읽는 버스 타고 동화여행, 책잔치(나만의 책만들기, 가방에 도장찍기, 팝업카드 만들기 등)프로그램이 열려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했다.
학교마을도서관은 산간벽지 농어촌지역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어른들의 평생학습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을 마을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NHN은 이날 신간도서 3000권(성인도서 900권, 아동도서 2100권)을 지원했으며 학생, 학부모, 영원면민들에게 평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개방된다.
이학구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 매일 아침 20분간 독서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과 학습의욕이 고취되고 있다"며 "학생과 지역민 모두 독서로 어우러지는곳, 학습의장, 대화의장, 정보검색의 장이 되도록 학교마을도서관의 기능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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