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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시내버스 파업 '학사일정 탄력 운영'

"학생 출결상황 등 불이익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전북도교육청은 22일 한국노총 산하 전주지역시내버스 노조의 버스운행 거부로 일부 학생이 지각,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큼에 따라 이들 학생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일선학교에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전 전주시내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해 긴급 관계자 회의를하고 전주와 완주지역 등 버스 운행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와 지역교육청에 긴급 SMS 등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버스 운행 중단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같은 마을 학생끼리 '자가용 같이 타기' 등 등.하교에 지장이 없도록 가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28일에도 도교육청은 '버스파업 장기화에 따른 학사일정 운영 안내' 공문을 통해 등.하교 시간의 탄력적 운영과 출결상황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한 바 있다.

 

4개월이 넘는 민주노총 소속 전주시내버스 노조원의 파업 와중에 한국노총 소속노조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버스운행 거부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최악의교통대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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