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전주한지문화축제, 다양한 행사
전주 한지가 전통의 숨결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급 상품으로 거듭난다. 한지의 전통성과 산업성에 주목해 '생활 속 한지'로 거듭나는 문화축제.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쓰임새를 체험하고 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와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Ⅱ'. 한지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가 꾸려진다.
개막식(5일 오후 6시 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에서는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 한지로 만든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는 한지국제패션쇼(5일 오후 7시30분)가 진행된다. 패션쇼에서는 국내·외 디자이너 40여 명이 한지를 소재로 만든 생활한복과 전통한복, 웨딩드레스, 연주복 등을 선보인다. 학생과 시민이 직접 만화나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무대에 서는 코스튬 플레이 패션쇼(6일 오후 7시 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가 이어진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승화시킨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의 한지 뜨기 체험(오전 10시 한지산업지원센터 부채문화관)이 열리고 한옥마을 내 은행로·태조로에 개인의 소망을 담은 한지소망등 2000개를 밝힌다. 이벤트로는 한지 골든벨(7일 낮 12시, 8일 오후 3시 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과 한지 가족신문 만들기, 한지 가족사진 촬영하기(오전 10시 경기전), 가족 창호문 바르기 대회(7일 오후 3시30분, 8일 오후 1시 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가 열린다. 달빛>
한옥마을 주민자치위가 축제 기간 인근 주차장과 교통 통제를 담당하고, 한옥마을보존협의회가 벼룩시장을 운영하며, 한옥마을 예술공동체는 길거리 공연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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