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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으로 배워요

▲ '소셜 커머스' 다듬으면 '공동할인구매'

 

'공동할인구매'는 '소셜 커머스'를 다듬은 우리말이다.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누리소통망(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즉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와 온라인 미디어(online media)를 이용한 전자 상거래의 일종'을 일컫는 외래어다.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2005년 야후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당시 야후는 장바구니 공유 서비스인 '쇼퍼스피어'(Shoposphere)를 선보였는데, 이것의 범주를 '소셜 커머스'라고 불렀다. 이때부터 소셜 커머스는 상거래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 '개방'하고, 소비자들 각자의 상거래 경험을 서로 '공유'시킨다는 '소비자 영역에서의 커머스 2.0'을 의미하게 되었다.

 

▲ 파격적인 할인

 

2008년, 미국 그루폰(Groupon)의 설립 이후 소셜 커머스는 전세계적으로 갑작스레 대성황을 이루었다. 국내에서도 빠르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누리소통망 사용자의 급증과 똑똑전화(스마트폰)의 보급이 소셜 커머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 커머스는 크게 소셜 링크형, 소셜 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는 공동구매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공동구매는 일정 인원 이상이 모여야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때문에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혜택을 얻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누리소통망을 활용하여 이 거래를 널리 알리게 된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것이다.

 

▲ 엄청난 성장세

 

미국의 그루폰은 창업 2년여 만에 기업 가치가 13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소설 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조만간 300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깜짝 놀랄 기대를 하고 있다. 소셜 커머스가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구매자나 판매자 모두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생화용의 꿈이 현실화 된 것이다.

 

▲ 이렇게 쓰세요

 

아직은 공동할인 구매 기반이 취약하다.

 

공동할인 구매로 반값에 사세요.

 

상상을 깨는 공동할인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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