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7일 19개 읍면동에서 위촉된 시민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1일 명예 실과장제'를 운영했다.
시에따르면 금번 명예 실과장제는 일반 시민을 명예 실과장으로 위촉, 1일 행정 체험과 현장견학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했다는 것.
남성 및 여성, 주부, 농업인 등 각계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금번 1일 명예 실과장제에서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시청 각 실과소장들과 함께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죽산면 소재 우리밀 영농조합을 견학했다.
이날 명예 행정지원과장으로 참여한 김정두(70, 광활면)씨는 "1일 명예 실과장으로 체험해 보니 공무원들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밖에서만 생각했던 공무원들의 모습과 실제 공무원들의 모습은 차이가 있었으며, 나름대로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 실과장제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게 우리 시 시정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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