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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勞 불법파업ㆍ使 권익침해 엄정대처"

라디오연설.."법ㆍ원칙 勞使에 공정하게 적용"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노조의 불법파업 뿐만아니라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사례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녹화방송된 제66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을 통해 "정부는 노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되,노측이든 사측이든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사관계에서 정부의 목표는 한결같다"며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 가는 것이다.

 

보다 나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충을 덜어줄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기업 파업과 공권력 투입을 거론, "연봉 7천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평균 2천만원도 채 받지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경우는 단순히 그 기업만의 파업이 아니라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때문에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기업 한곳의 파업으로 전체 산업을 뒤흔들려는 시도는 이젠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비리 사태와 관련해서는 "서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크게 분노하고 있다.

 

정말 가슴 아프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저축은행 비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히 다스리겠다는 당초 약속대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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