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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등교사 시도 때도 없이 신규 임용

올해만 74명 임용…"사전 결원 예측 정규인사 때 발령을" 지적

5월 30일 1명, 31일 2명, 6월 1일 3명, 3일 2명. 예전같으면 3월과 9월 정기인사 때만 있던 초등 신규교사 임용이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만도 4차례에 걸쳐 6명이 임용됐다. 올들어 지금까지만도 74명이나 된다.

 

추가 신규교사 임용이 계속되는 것은 교단내 결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사유로는 육아휴직이 28명, 병역휴직이 30명, 질병휴직 2명, 간병휴직 3명, 학급증설 5명, 고용휴직 1명, 노조전임과 면직, 사망 등 기타가 5명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결원이 발생할 경우 기간제교사를 채용했으나, 기간제교사의 자원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부터는 기간제 대신 정규 교원을 발령키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시발령에 대해 일부에서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한 두 달의 차이라면 사전에 결원을 예측해서 정규인사때 함께 발령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이 병역을 연기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병무행정의 절차상 입대일 보름전에야 입영영장이 나온다"며 "수시발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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