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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꼭 건강해져서 함께 뛰놀자"

정읍 정우초, 백혈병 박지우양 돕기 모금…치료비 부족 '한숨만'

정읍 정우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박지우양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전북대 병원에서 항암치료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정우초 전교생 30여명이 힘들게 투병중인 친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박지우양의 부모들도 생활이 넉넉한 형편이 못되어 뜻있는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정우초등학교(교장 류순선)에 따르면 평소 활달하고 건강했던 박지우양의 투병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이 지난5월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부모, 교직원, 지역의 어른들을 찾아가 모금활동을 펼쳤고, 인근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힘을 보탰지만 치료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신아영 어린이회장과 교사들은 지난 5일 모아진 성금과 헌혈증을 지우가족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현재 지우양은 처음보다는 건강상태가 양호해져서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고 있으며 앞으로 상태가 더 호전되면 골수 이식도 가능한것으로 알려졌다.

 

류순선 교장은 "지우가 빨리 건강해져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우양 돕기 문의는 정우초등학교(537-903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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