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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 성황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이 'Healthy Food, 우리 몸에 건강을 먹다'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오후 선운산도립공원 생태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서권열 부군수, 이만우 군의장과 군의원, 국회 김춘진 의원, 류선문 경찰서장, 유태명 광주동구청장과 부녀회원 40명, 정운천 한식재단이사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남적희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장,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고창수박과 3회 수상한 고창복분자, 복분자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풍천장어를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통합형 축제로 마련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맛을 즐겼으며, 복분자 팔찌 만들기, 수박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과 함께 고창복분자 관련 상품을 직접 평가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6명의 전문요리사가 고창복분자를 기본 원료로 하여 만든 다양한 음식과 와인·음료 등을 즐기면서 축제를 만끽했다.

 

어린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수박철모를 쓰고 푸드 물대포 등 장애물을 통과한 후 수족관에 갇힌 장어를 손으로 구출하여 반환점을 돌아오면 장어 한 마리를 상품으로 받는 장어일병 구하기와, 축제장을 가로질러 운행하는 푸드 열차를 타면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생태숲 연못 위에 세워진 대형 크루즈선의 선상카페에서는 스페셜 정식요리와 샌드위치, 다양한 음료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푸드관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복분자의 설화를 주제로 각색한 재미있는 마당극과 복분자 캐릭터의 거리퍼레이드가 매일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강수 군수는 "지역의 미미한 농산물이었던 복분자가 지금은 전국 복분자산업의 48%를 차지하며, 15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물이 됐다"며 "9일 개소식을 가진 (재)고창복분자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고창복분자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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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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