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도내 동부권 유기농식품 수도권 학교급식 '시동'

도내 6개 시·군 친환경농업단체, 서울시의회 방문 물류사업 협의

도내 동부권지역 6개 시·군 친환경농업관련 단체와 공무원들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 물류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desk@jjan.kr)

도내 동부권의 청정 유기농식품이 수도권 학교 급식단에 오른다.

 

전북 동부권지역 6개 시·군 친환경농업관련 단체와 공무원 40여명은 이달 5일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 수도권지역 학교급식을 위한 동부권 물류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항후 유통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동부권 권역별로 유기농식품 생산단지를 조성해 단계적으로 대도시 유기농 학교급식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청정자연을 무기로 한 동부권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을 선점하는 전략이 사실상 먹혀든 것.

 

이를 위해 동부권지역은 수도권지역 단체급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부권 6개 시·군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단체급식 품목협의 등 담금질을 끝내놨다.

 

서울특별시의회는 교육청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이날 협의 결과를 현실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의 과정에서 동부권 친환경농업인단체는 제도권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유통구조만 일부 개선하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오는 8월 중에 서울특별시, 경기도 교육청과 학교급식 협약식을 체결하고 동부권 물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는 지난해 정부에서 유기농식품산업 육성방안 마련 차원에서 유기농식품 생산 및 유통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유기농식품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그 근거가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5년내 유기농식품 시장을 5배로 키워 5대 핵심 녹색산업 중 하나로 꼽은 유기농식품 규모를 4000억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친환경농업육성법과 식품산업진흥법으로 이분돼 있는 관련법을 '유기농식품 생산 및 유통에 관한 법률'로 통합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