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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군산대-전북대 '기업연구관' 막판 조율

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 관련

속보=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관련 군산대가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에 10일 협약식 전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 관계자는 1일 "전북대 참여 조건중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현재 조정해가고 있다"며 "조만간 합의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대에서도 양보해야할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군산대가 두 대학간 쟁점이 되고 있는 기업연구관을 전북대에 양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북대는 이날까지 군산대로부터 공식적인 내용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연구관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다면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경부는 기업연구관 사업에서 군산대가 배제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군산대와 전북대 모두의 양보와 타협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군산대와 전북대 협의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협약식 전에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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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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