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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 "한국팬에게 에너지 얻죠"

"'쉬즈 곤'이 한국적인 감성에 맞는 것 같아요. 이번엔 일렉트로닉 버전으로 선보이려고 합니다. 한국팬들이 주는 에너지가 제겐 선물과 같아요."

 

'쉬즈 곤'(She's Gone)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록밴드 '스틸하트'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다음 달 정식 음원을 발표한다.

 

스틸하트 원년 멤버이자 보컬리스트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쉬즈 곤'을 일렉트로닉 테크노 버전으로 바꾸는 것이 실험적인 시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티예비치는 1990년 처음 방한한 이후 10여차례 한국을 찾아 콘서트를 열고 있지만 정식으로 한국에 음원이 발표된 적은 없다.

 

그는 "한국에 오면 제2의 고향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한국팬들은 열정적이며 아티스트로서 에너지와 힘을 얻어간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달 한국에서 발표될 앨범에는 '쉬즈 곤'의 일렉트로닉 테크노 버전과 스틸하트의 미발표곡을 포함해 5곡가량이 들어갈 예정이다.

 

마티예비치는 "'쉬즈 곤'은 영혼을 건드리는 노래"라면서 "한국인의 감성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K팝 열풍이 불고 있는데 대해서는 "아이돌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중이 좋아하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돌 가수들이 훌륭한 아티스트인 것은 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틸하트의 국내 음원 출시를 맡고 있는 기획사 엔트리 관계자는 "스틸하트와 남성 듀오 '노라조'의 이혁이 '쉬즈 곤'을 공동 작업해 각자의 앨범에 싣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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