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산·김제 등 9개 시·군에 호우경보
전주기상대는 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장수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진안, 익산, 정읍, 전주 등 9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비롯해 전북지역 12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2시 현재 강우량은 정읍 270㎜를 최고로 정읍 태인 263㎜, 군산 새만금 232㎜, 부안 변산 223㎜, 부안 199.5㎜, 김제 188㎜, 익산 175㎜, 전주 160.5㎜, 고창142㎜, 군산 137㎜, 진안 11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정읍의 하루 강우량은 1969년 관측 이래 최고를 넘어섰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50㎜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특히 계곡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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