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공무원 260명 늘어…다음달부터 시행
도교육청 기구 및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35명, 직속기관 19명, 지역교육청 40명 등 94명의 행정직 공무원들이 일선 학교로 배치된다. 또 기능직 조무직렬중 자격을 갖춘 193명을 사무직렬로 전직하는 등 일선학교 행정직 공무원이 현재보다 260명 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원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구 및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청의 현재의 2담당관 10과 47담당이 2담당관 10과 43담당으로 4개 담당이 줄고 현재의 기획관리국이 행정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또 교육국 소속 과의 명칭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명칭을 바꾸고 업무의 일부를 조정해 학교교육과, 교원인사과, 교육혁신과, 인성건강과, 미래인재과를 두기로 했다. 행정국 소속 과의 이름은 바뀌지 않는다.
지역교육청의 경우에도 교수학습지원과가 교육지원과로 학교현장협력과가 행정지원과로 각각 바뀌며, 전주교육지원청의 경우 교수학습지원국은 교육지원국, 학교현장협력국은 행정지원국이 된다. 또 교수학습지원과는 초등교육과, 교원지원과는 중등교육과, 학생건강복지과는 평생·건강과, 학교현장협력과는 행정지원과, 교육협력재정과는 재정협력과, 교육시설과는 시설지원과로 각각 이름을 바꾸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전발연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지원에 중심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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