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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다음달 실시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과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안승모)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여름 무더위 휴식 기간을 끝내고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오는 9월24일에 실시되는 이 여행은 백제 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역사 기행이다.

 

익산 천도와 관련해 남아 있는 왕궁터인 '왕궁리 유적'과 왕실사찰인 '제석사지', 국립사찰인 '미륵사지', 방어를 위해 지어진 '익산토성', 무왕과 왕비의 능인 '익산 쌍릉', 서동이 태어난 '마룡지'와 서동이 사용한 우물터인 '용샘' 등이 주요 코스다.

 

답사 여행길에는 유적지 전문 해설가도 함께 동행한다.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공모에 당선되는 등 전국 많은 둘레길 가운데 주제가 있고 의미 있는 여행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이신효 계장은 "익산 백제 무왕 유적은 무왕이 태어난 곳에서부터 자라고, 성장하여 왕위에 오른 후 익산경영의 흔적과 사후 안식처까지 모든 유적이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며 "가는 곳마다 국보, 보물, 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남아 있어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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