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WISE 사업단(사업단장 지은정 교수)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후원한 '제6회 WISE 전북 여중·고생 연구발표대회'가 지난 27일 자연과학대학 본관 5층 525호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여자 중·고교생들과 전북대 대학원생들이 함께 대학 연구실에서 지난 학기 동안 실험에 참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
모두 9개 고교, 10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학생들은 △액정 디스플레이 모드에 대한 연구 △수험생을 위한 모주 음료 만들기 △고창군 동호 해변 퇴적물의 계절 변화 △토네이도의 생성 과정 및 피해 연구 등을 발표했다.
원광여고와 옥구중이 도지사상, 전주 성심여고와 완주 봉서중이 교육감상을 각각 받았다.
전북대 WISE 사업단 지은정 단장은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여성의 진출이 저조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 차세대 여성 과학 기술인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북대 WISE 사업단은 도내 우수한 여학생들이 이공계열로 진학해 실력이 탄탄한 여성 과학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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