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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전북대는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책임교수 양고수)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관련 분야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내년부터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화학공학부·지구환경과학과 등과 연계해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을 설립해 기후변화 전공 석·박사 및 학·석사 연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 실습을 필요로 하는 특수 과목에 대한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과 재교육 과정도 개설해 공무원 및 지역 산업계 종사자의 실무 능력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지난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전망치의 30%가량 감축키로 했다.

 

양고수 책임교수(환경공학과)는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추가적 연구와 구체적 방안이 미흡하고, 새만금 지역을 저탄소 녹색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진 전북도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기반 연구 조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세우고, 관련 연구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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