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설명회 밝혀
김제지역 최대 축산밀집지역인 용지면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용지면 비룡마을 회관에서 열린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용지 축산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에는 신암을 비롯 비룡, 신흥, 춘강 등 4개마을 대표 20여명이 참석,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총 사업비 1311억원(국비 357억, 도비 3억, 나머지는 시비 및 융자금)이 투자되는 용지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8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용암천 생태하천 정비, 마을하수도정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상수도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내년에는 3대분야 6개 과제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휴·폐업 축사시설 및 수림대 조성사업 및 공공처리장증설, 마을하수도설치, 복지회관 신축사업이, 생태환경 복원사업으로 용암천과 마산천 자연환경 복원사업, 영동제 등 소류지를 이용한 습지공원화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제시는 그동안 용지지역의 열악한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환경부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 플랜에 반영시켰으며, 올 상반기에는 용지환경개선사업이 정부 종합대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축분뇨 무단방류 금지 및 축사 신·증축 제한을 위해 민·관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지지역의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들을 일궈냈다.
시 관계자는"용지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지농원에서 발생한 수질 배출 부하량이 만경강 17%를 비롯 새만금호는 15% 이상이 감소된다"면서"또한 악취 등이 현저하게 감소돼 축산 여건이 매우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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