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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허수아비', 축제 홍보 '한 몫'

김제시민이 만든 허수아비들이 1주일 후열리는 지평선축제(9월 29일-10월 3일)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읍면동사무소와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주제로 '허수아비'모형을 생동감 있게 제작, 축제 행사장인 벽골제를 비롯해 고속도로 진출입구와 주요 도로 등 19곳에 설치했다.

 

김제시는 2009년부터 축제 마스코트인 허수아비를 다양한 주제로 제작해 홍보도우미로 활용하고 있다.

 

2009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맨유의 박지성 등 간판급 스포츠스타의 허수아비를 실물 크기로 선보였고, 지난해는 월드컵축구 원정 16강진출을 축하하며 축구 경기장면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글로벌 새만금 지평선축제' 등을 주제로 19개 허수아비 작품이 설치됐다.

 

요촌동 주민은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신명난 장단에 어깨춤을 추는 농악놀이를표현했고 광활면민은 외국인들의 보리 수확 모습을 재연했다.

 

교동월촌동민은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입석줄다리기'를 표현했으며, 금구면민은 '마당놀이 콩쥐팥쥐전'을 만들었다.

 

이밖에 용지면의 '환경개선사업, 청정용지를 꿈꾸다'와 죽산면의'수박서리, 이놈게 섰거라~' 등은 상상력을 발휘해 김제의 미래와 과거의 모습을 표현했다.

 

시 축제기획단은 "허수아비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달 넘게제작했다"며 모두가 축제의 성공을 바라는 주민의 단합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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