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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서 도민에게 희망을"

도체육회, 제3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필승 결의

전라북도체육회가 28일 마련한 '제3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에서 42개 종목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민 운영과장이 전국체전 전반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desk@jjan.kr)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경기단체를 책임지는 전무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결의했다.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는 실질적인 '출정식'인 셈.

 

전라북도체육회(회장 김완주 지사)는 2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42개 종목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전무이사들은 ▲선수 상해보험 가입 △부상 선수 교체 ▲선수단 출전비 지급 ▲전무이사 현지 활동비 지급 ▲도핑 실시에 따른 각 종목별 대비 ▲시·도별 교체 선수에 따른 대비 △선수(팀) 관리 철저 ▲대회 기간 중 도체육회와 경기단체 긴밀한 업무 협조 ▲경기 기권·실격·포기 선수에 대한 대책 강구 ▲선수 부상 방지 및 각종 질병 감염 예방 등 이번 대회와 관련해 A부터 Z까지 점검했다.

 

고환승 사무처장은 "이길 수 있는 종목에서 실수하면 데미지(damage·피해)는 배 이상이 되고, 진다고 생각한 종목에서 이겨준다면 기쁨은 수만 배가 될 것"이라며 "점수가 큰 단체종목도 중요하지만, 개인종목에서 얻는 10점, 20점이 모여야 전북이 9위를 수성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일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올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사실상 '꼴찌'를 한 데다 최근엔 LH를 뺏기는 등 기쁜 일이 없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전국체전이 더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 전북 선수단이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주 지사와 박노훈 상임부회장 등 도체육회 회장단은 이날 전주사이클경기장(사이클)과 전주대 유인탁체육관(레슬링), 전주대 체육관(태권도), 전주비전대학 문화체육관(여자 농구·스쿼시) 등을 돌며, 훈련 중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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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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