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이하 도시 축제 성공·시민통합 노력 호평
김제시가 세계축제협회(IFEA)가 선정하는'2011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달 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시에서 열린 제56회 IFEA총회에 참석, 세계축제도시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또 방송영상물 및 홍보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피너클 어워드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김제시는 이번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에 소개되고, 향후 공식자료에 세계축제도시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IFEA는 2010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개요 및 축제 경쟁력, 정부지원 및 민간지원,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7개 권역·인구별로 가장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세계 7개권역 중 아시아 지역 인구 10만 이하 도시에서 축제 성공과 성장을 이끌어낸 리더십과 전 시민의 통합된 노력 등 지역공동체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 140여만명이 방문, 5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동북아 쌀 문화를 선도하는 농업과 축제, 마케팅을 잘 접목해 한국농업의 비전을 제시한 축제로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영상 및 홍보분야 금·은상 수상과 함께 올해 세계축제도시 선정은 지평선축제가 국내 축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했다는 방증이다"면서"앞으로 전통농경문화유산 및 자연환경, 농특산물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전 지구 환경·문화체험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끝난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70여만명(주최측 추산)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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