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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중고 '사이버 인성 교육' 시행

내년부터 초ㆍ중ㆍ고교에서 '사이버 인성' 함양교육이 집중 실시된다.

 

또 종이교과서를 대체할 디지털 교과서가 내년에 정식 교과서로 인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실행계획을 12일 발표했다.

 

16개 시도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실정에 맞는추진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실행한다.

 

우선 내년에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디지털 교과서에 교과서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

 

2013년까지 민간 교과서 개발업체들에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ㆍ기술ㆍ내용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교수ㆍ학습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과서에 담을 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행 저작권법은 수업 목적으로만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교과부는 방과후ㆍ방학중 수업 등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스마트 교육의 이면에 나타나는 역기능을 줄이기 위해 '사이버인성 함양' 교육과 '인터넷 오남용'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수업용 '정보통신윤리교육' 프로그램(40시간 분량)을 개발, 내년부터 초ㆍ중ㆍ고 수업시간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위 학교별로 학생 스스로 사이버 욕설, 안티 카페ㆍ블로그 등을 감시하는 '청소년 사이버 패트롤'(가칭)을 만들고, 인터넷 중독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족치유 캠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생활 부적응학생 상담기관인 'Wee 센터'에 두는 '인터넷 게임 과몰입 상담사'를 올해 30명에서 내년에는 50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온라인 수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 콘텐츠'를 내년에 개발하며 '스마트교육 표준 플랫폼'을 내년에 만들어 2013년에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토대로 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의 IBT(인터넷 기반 시험) 인프라도 확충한다.

 

올해 500개 고사장, 1만5천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했지만 내년에는 1천100개 고사장, 3만3천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해진다.

 

에듀넷 등을 활용, 지필평가를 IBT 방식으로 바꾼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ㆍ평가' 체제를 내년 4개 시도가 도입하며 2015년에 16개 모든 시도에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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