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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비타' 5년만에 컴백

대작 뮤지컬 '에비타'의 한국어 공연이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에비타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만든 거장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1978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뒤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처음 공연됐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중견 연출가 이지나가 연출을 맡아 사생아로 태어나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 자리까지 오른 실존 인물 '에티바'의 삶과 사랑, 정치적 욕망등을 그려낸다.

 

16인조 오케스트라 선율을 배경으로 남미의 열정을 담은 탱고 군무를 선보이고대표곡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 장면에서는 회전 무대를 도입하는 등 역동적인 무대 연출을 시도한다.

 

성녀와 악녀 사이를 넘나들었던 에비타 역으로는 정선아와 리사가 더블 캐스팅됐고 중후한 분위기의 대통령 후안 페론 역은 박상원과 박상진이 나눠 맡는다.

 

에비타와 대립하는 혁명가이면서 극중 이야기 해설자 역할도 맡는 '체 게바라'로는 가수 출신인 이지훈과 임병근이 출연한다.

 

티켓은 3만~13만원.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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