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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청소년들“스포츠로 하나돼요”

中 강소성 15세이하 축구선수들, 정읍서 6일까지 축구 국제교류전...도체육회, 농구·탁구·배드민턴 선수단 구성 중국서 청소년 교류행사

전북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중국과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상호 방문을 통한 두터운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국제행사를 통해 평소 터득하지 못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고, 상대 국가에 대한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강소성 15세이하 남자축구 선수들이 1일부터 6일까지 정읍시 일원에서 ‘한·중 축구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전북축구협회와 강소성 축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북 선발팀이 강소성을 방문한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중국 강소성 대표팀은 선수 27명, 임원 10명 등 총 37명으로, 신태인 새벽구장에서 신태인중, 이리동중, 완주중과 경기를 벌이며,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도 관람하게 된다.

 

김대은 도 축구협회장(대행)은 “국제 교류를 통해 평소 익숙하지 않은 훈련기법이나 기술을 터득하고, 상대방의 장점을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도 체육회는 1일 농구, 탁구, 배드민턴 팀을 중심으로 한 5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 중국 절강성 일원에 대한 청소년스포츠 교류 행사에 나선다.

 

단순히 체육 행사만 치르는게 아니고 문화탐방도 하게된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될 이번 프로그램은 중화체육총국이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 80명, 중국 80명 등 총 160명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전북선수단을 주축으로 선수단을 꾸려 이번 교류전에 나선다.

 

한편, 그동안 도내 일부 경기단체는 꾸준히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왔다.

 

빙상, 컬링, 탁구를 비롯, 육상 등도 최근들어 스포츠 강국인 중국과의 교류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올초 중국을 방문, 장기간 교류전을 가졌던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들은 “스포츠 부문에서 중국의 각종 시설이나 훈련기법 등을 보면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다고 할만큼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도내 선수들의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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