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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일기 쓰기는 꿈을 향한 첫걸음”

일기 중등부 대상 전주 동암고 김준호 군

“저는 행정학과를 가려고 해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이나 조직을 운영하려면 배경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쌓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신문 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전주동암고(교장 이병태) 2학년 김준호 군은 NIE 일기 쓰기가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제4회 전북일보 NIE 대회’ NIE 일기 부문 중등부 대상을 받은 그는 일기 첫머리에 “사회 속에서 사는 우리들은 사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저의 일기는 저의 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정 분야와 저의 관심 분야인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고 적었다.

 

‘행정고시 합격’이 꿈이라는 그는 “전북체신청에서 근무하는 아버지(김재근 씨·47)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본 기사 중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김 군은 일기에서 “오세훈 시장은 다른 강가꾸기 사업에는 몇십, 몇백 조의 천문학적인 돈을 쓰면서 2000억 원인 무상급식을 안 하려고 하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최근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서도 그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일단 자기의 인권을 보장받아야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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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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