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9:5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도내 중학교 무상급식, 내년 전면 시행

道-시장·군수협의회, 최종 결론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도

내년부터 전주와 익산·군산 등 도시지역을 포함, 도내 전 지역에서 중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김완주 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7일 도청에서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무상급식 지원을 도내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또 광역단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 내년 하반기부터는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무상급식비는 도교육청이 50%, 전북도와 각 시·군이 25%씩 부담하게 된다. 이에따라 올 초등학교에 이어 내년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경우 전북도에서는 한 해 76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또 전주시가 31억원·군산 11억원·익산 13억원·정읍 4억원·김제 2억원·남원시가 3억원을 중학교 무상급식비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체 초등학생과 농어촌지역 및 저소득층 중·고교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6개 시지역에서도 도교육청이 중학생 급식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내년부터 6개 도시지역 고교생의 급식비도 50%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도내 전지역에서 내년 중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된다”며 “조례에 규정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도 실무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은 밭농업직불제 시행에 의견을 모으고, 도에서 20억원 규모로 본예산을 편성하고 시·군에서도 예산편성에 협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표 kimjp@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