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김제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던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벼 매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착공한 벼 건조저장시설은 대지 4000평방미터에 시간당 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1개 투입구 및 50톤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건조기 3대, 500톤 사일로 2기로 구성, 이달 4일 준공했다.

백구농협의 기존 RPC는 3400톤을 저장할 수 있어 백구 관내 및 인근 농민들이 가져오는 벼를 전량 매입, 저장하기가 사실상 부족해 그동안 불가피하게 야적을 해 왔었다.

그러나, 금번 건조저장시설 설치로 1000여톤을 더 저장할 수 있게 돼 공공비축 및 산물벼 수매, 양질의 원료곡 확보로 쌀 판매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