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다음달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
축구팬이 직접 뽑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온라인 투표가 21일 시작돼 내달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이뤄진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이번 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 3명을 1~3순위로 적어 내면 된다.
2009년 도입된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는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 기자단의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MVP)와는 의미가 다르다.
제정 첫해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 11(공격수 부문)을 휩쓴 이동국이 ‘팬-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에는 구자철에게 상이 돌아갔다.
그러면 과연 올해에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올 시즌 전북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어낸 이동국과 서정진, 수원의 염기훈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동국은 올시즌 16골, 15도움을 기록해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서정진은 정규리그에선 돋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국가대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왼발의 달인이다.
9골,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부문 3위에 올라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탭10.1’을 주고 다른 10명에게는 K리그 기념상품을 준다.
투표 결과는 내달 6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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