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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들 취업 적극 지원할 것”

민주평통 전북여성위원회 창단 신수미 위원장

“북한 이탈 주민 2만3000여 명 중 70% 여성 가장입니다. 20%는 아동·청소년이에요. 여성 가장들이 남한에 와서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만, 발 붙일 곳이 없습니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건 우리들 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북여성위원회(위원장 신수미·사진)가 지난 22일 창단된 배경이다. ‘전북 여성 단체장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여성들이 통일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일단, 북한 여성들의 인권과 생활상을 아는 것이 급선무. 탈북한 북한 여성 전영란씨는 주제 발제를 통해 “굶주림에 지쳐 목숨을 걸고 중국을 통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로 탈출한 주민들이 많다”고 증언했다.

 

민주평통 전북여성위원회 회원들은 내년에 여성 통일 전문가 과정을 마련하고, 토론회 강연회 등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하자는 데 합의했다. 또한 바자회를 열어 북한 이탈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돕는 사업도 신경쓸 계획이다. 신수미 회장은 “‘행복 나눔 바자회(29일 오전 10시 전주 오거리 광장)’는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자리”라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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