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내 인력채용 마무리… 3월 신입생 모집 홍보
전문적인 한식조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이 속도를 낸다. 앞으로 두 달 내 인력 채용을 마치고 2012년 9월 개교한다.
지난달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교장과 기존 채용인력을 제외한 교수 1명, 행정직 2명을 뽑는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 채용 예정으로 교수는 9:1, 행정부장급 4:1, 행정직원의 경우 9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장직은 지난 5~6월 공모한 결과 적임자가 없어 채용하지 않은 상태로 차후 (재)국제한식문화재단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3월에는 조리의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 홍보를 시작해 같은 해 9월 개강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에는 교육과정도 확정한다. 2년 정규과정(이론 25%·실습 33%·현장 42%)으로 평가시험과 인턴십을 거쳐 자체 특화자격인 ‘숙수 2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시설와 기자재 구축은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한식과 함께 양식을 접목한 퓨전요리 등을 교육하며, 조리기술·표현능력·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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