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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교동월촌동, ‘교월동’으로 명칭 변경

김제시 교동월촌동 명칭이 ‘교월동(校月洞)’으로 바뀐다.

 

김제시는 교동월촌동 명칭이 길고 복잡해 시민들이 부르기가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여론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실태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조례안 입법예고 등을 거쳐 5일 김제시의회에서 ‘교월동’으로 변경하는 ‘김제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교월동(校月洞)은 교동과 월촌동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으로, 마을 주민 총회 설문조사에서 주민 3104세대 중 1/2 이상이 참여하여 이중 2/3이 찬성하면 동 명칭을 바꿀 수 있다.

 

이에따라 금년 8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82세대가 참여, 91%(1683세대)가 명칭을 바꾸자는데 동의하여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이로써 지난 9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동과 월촌동이 합쳐진 이래 13여년 동안 사용해온 교동월촌동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달 중순경 부터 ‘교월동’으로 불려지게 된다.

 

양운엽 교동월촌동장은 “앞으로 동 주민센터 시설 정비 등 환경개선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동사무소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의회와 상의하여 동사무소 이전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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